베이지역을 비롯한 전미 대학생들이 1일 UC와 CSU의 비싼 등록금에 대한 시정을 요구하는 대대적인 시위를 UC산타크루즈에서 벌였다.
해당 대학의 대변인에 따르면 이들 대학생들은 점령 시위대(Occupy movement)와 파트너로 교내 입구 및 일부 도로 등을 차단했다. 이에 따라 교수 등이 수업에 참여하지 못해 수업이 취소되는 등의 사태가 발생했다.
대변인은 시위대는 대학 내로 들어오는 메인 출구 두 곳을 차로 막는 등의 행동을 했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이날 아침 200~300명에 달하는 시위대가 참가했다며 이들은 ‘정당한 교육 수호를 위한 미국의 날’의 일환으로 시위를 벌였다고 설명했다.
이번 시위 배경은 가주의 교육예산 부족으로 인해 최근 몇 년간 공립 대학 등록금을 가파르게 인상한데 따른 것이다.
시위대는 지난 월요일(27일) 가주의 주도인 새크라멘토로 행진해 시위를 하기도 했다.
<김판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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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UC산타크루즈에서 비싼 등록금을 반대하는 시위가 벌어진 가운데 시위대가 이대학의 상징인 슬러그 모양의 대형 인형을 들고 대학으로 들어오는 메인 게이트를 막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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