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콧시티 소재 벧엘교회 부설 벧엘 시니어 아카데미가 2일 봄학기를 시작했다. 봄학기는 6월 1일까지 14주간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된다. 이번 학기에는 영어와 컴퓨터, 스포츠댄스, 미술, 시사, 편물, 문학, 역사, 크로마하프, 서예 등 33개 강좌가 개설됐다. 또 경제와 정치, 건강, 화장법, 시와 문학 등 다채로운 특강도 진행된다. 이날 개강예배에서 유재주 담당장로는 “배우는 즐거움을 통해 함께 나누고 화합하자”고 기도하고, 진용태 목사는 설교를 통해 “배움을 통해 더욱 젊어지고, 새 생명을 체험하면서 하나님의 은혜를 느끼도록 하자”고 당부했다. 유자열 교장은 학사일정을 소개한 후 “배움으로 노년의 삶을 더욱 풍족하게 만들어가자”고 말했다.<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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