값싼 학비로 대변되던 주립대학의 매력이 없어지는 시대가 됐다.
1년 소득이 13만달러인 가주 4인가족의 자녀가 하버드에 입학할 경우 1년 학비는 1만 7,000달러에 불과한 반면 캘리포니아 주립대(CSU)는 2만 4,000달러, UC는 3만 3,000달러의 학비를 부담해야 한다. 하버드의 학비는 3만 6,305달러 이지만 학비 보조금이 가주보다 훨씬 많기 때문이다.
이같이 중간소득 가정의 가주 학생들에게는 하버드 대학등 수개의 아이비 리그 사립학교의 학비가 가주 주립대학의 학비보다 수천달러 이상 저렴해 졌다. 이는 최근 탑 랭킹 사립대학이 학비보조금을 인상하면서 중저소득층 학생들이 학교에 다닐수 있도록 한데 비해 캘리포니아 주립대(CSU)와 UC 의 학비는 끊임없이 인상되고 있기 때문이다.
또 주립대학들은 예산난으로 개설되는 수업의 수를 줄이고 있어 사립학교 학생들이 평균적으로 주립대 재학생들보다 더 빨리 졸업을 하는 반면 주립대 학생들은 4년내 졸업을 못하는 일이 늘어나고 있다.따라서 개설되는 수업의 수가 줄어들고 올라가는 학비를 반대하는 학생들의 시위가 연일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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