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워드한인회, 내달 청소년 리더십 프로그램 시작

하워드한인회(회장 찰리 성)가 미래 지도자 육성을 위해 실시하는 청소년 리더십 프로그램이 내달 14일부터 시작된다.
케어라인(본부장 김보영)이 주관하는 이 프로그램은 도전(YLCP), 훈련(YLTP), 개발(YLDP) 등 세 단계로 진행되는데, 이번 프로그램은 YLCP 5기이다.
청소년들의 지도력 함양을 목적으로 청소년들의 정체성을 고취시키고, 부모세대와 교류를 돕는 이 프로그램은 지난 2007년 12월 YLCP 1기, 2009년 4월 YLTP 1기가 각각 시작됐다.
이번 4기 YLCP는 6-12학년을 대상으로 6월 16일까지 총 8차례에 걸쳐 매달 2-3차례 토요일 오후 3-5시 전문가 특강, 병원 및 교도소 견학, 토론 등이 진행된다. 특히 이번에는 CBS 리얼리티 쇼 ‘서바이버’(Survivor) 아시안 최초의 우승자이자 최근 공영방송 PBS의 아시안 최초 진행자가 된 권율 씨와 한인 최초로 버지니아 주하원에 진출한 마크 김 의원이 각각 ‘도전과 창조력’, ‘주류사회 진출 방법’에 관해 각각 강연, 한인청소년들에게 꿈을 심어줄 예정이다. 또 김기원 박사(존스합킨스대)가 금연, 다리오 프로콜리노 주검사가 청소년 범죄 등에 관해 강연한다.
대상은 6-12학년이며, 등록비는 100달러. 40명 선착순 모집한다. 수료자에게는 하워드카운티 이그제큐티브 명의의 수료증이 주어진다. 교육장소는 콜럼비아 소재 하워드카운티 정부청사이다.
문의 (410)461-1728, 1088
장소 Howard County Gov.
Gateway Bldg.
6751 Columbia Gateway Dr.
Columbia, MD 21046
<박기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