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이들을 돌보며 보람을 얻는 직업이 간병사입니다.”
하노버 소재 빌립보교회(송영선 목사) 부설 평생교육원의 간병사 교육이 26일(월)부터 시작된다.
매주 월요일 오후 6-9시 14주간 진행되는 간병사 교육은 이인정씨가 주강사로 진행한다. 이씨는 30년간 미국 병원에서 근무, 풍부한 임상경험을 가진 간호사(RN)이다. 또 2-3명의 간호사가 보조강사로 강의를 돕는다. 수업료는 평생교육원 등록비 50달러 포함 250달러. 영어와 한글 교재로 학습하며, 수료 후 영어로 자격시험을 치른다.
이씨는 “간병사는 노약자와 장애인, 병원에서 퇴원한 질환자, 산후조리가 필요한 출산부를 돌본다”며 “40시간의 교육을 수료하면 자격시험은 어렵지 않게 통과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간병사는 남녀 모두 가능하며, 나이 제한이 없고, 시간 조절이 용이하다. 보수는 대개 시간당 10-12달러. 이씨는 “남을 돕기 좋아하는 봉사심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가을 평생교육원 개원과 함께 시작된 간병사 교육은 10명의 수료자를 배출했다.
이씨는 아시안 건강관리센터(AAHC)와 함께 간병사와 환자를 연결하는 활동도 함께 하고 있다. 간병사가 필요하거나, 환자를 돌보기를 희망하는 간병사는 이씨(443-838-9304) 혹은 AAHC (410-884-0888)로 연락하면 된다.
한편 평생교육원은 오늘(15일) 봄학기를 개강한다. 간병사 교육 신청은 평생교육원으로 하면 된다.
문의 (410)579-1555,
733-5834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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