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매스터 코랄은 오는 10월 시작되는 2012~13 시즌에 총 11개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17세기 기도곡으로부터 현대작품의 초연까지, 디즈니 콘서트홀에 울려 퍼질 제49회 시즌의 주요 레퍼터리는 다음과 같다.
▲오프닝은 파이프 오르간 연주가 황홀한 7개의 작품들로 꾸며진다. 니코 멀리(Nico Muhly)의 ‘굿 언더스탠딩’(A Good Understanding)과 주디스 웨이어(Judith Weir)의 ‘천국으로 상승’(Ascending
into Heaven)은 미 서부지역 초연이다. 또 영국 작곡가 폴 밀러의 ‘우비 카리타스’(Ubi caritas)는 윌리엄 왕자와 케이트 미들턴의 결혼식에서 공연된 작품. 거숀은 “디즈니홀의 오르간은 세계에서 가장 좋은 것으로 정평이 나있다”며 이 연주를 놓치지 말 것을 당부했다.(10월21일)
▲몬테베르디의 ‘저녁기도’(Vespers of 1610): 몬테베르디는 바로크 음악의 기초를 놓은 베니스 음악가로 90분에 달하는 이 대곡은 바흐의 B단조 미사곡 이전에 쓰여진 가장 위대한 종교음악으로 전해진다. 무지카 안젤리카 바로크 오케스트라와 협연.(11월18일)
▲브람스 ‘레퀴엠’과 라이버슨의 ‘더 월드 인 플라워’: ‘꽃의 세상’(The World in Flower)은 라이버슨(Peter Lieberson)이 뉴욕 필하모닉 위촉으로 작곡, 3년 전 세계 초연된 작품으로 이번에 미 서부지역 초연된다.(2013년 1월26일과 27일)이외에도 매년 성탄시즌에 열리는 ▲캐롤 페스티벌(12월8일과 15일)▲메시야 싱얼롱(12월17일) ▲헨델 메시야 콘서트(12월22일) ▲비발디 ‘글로리아’와 바흐의 ‘마그니피카트’(12월16일) ▲뿔랑과 본 윌리엄스(4월14일) ▲미국 합창음악(6월2일) 등이 열리며 LA 필하모닉의 콘서트 협연도 4회 예정돼 있다. 또한 내년 3월에는 LA 필하모닉의 유럽 투어를 동반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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