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지역 한인 축구동호인들이 오는 15일(일) 제33회 볼티모어축구회장배 대회로 이번 시즌을 시작한다.
이날 오전 8시 30분부터 볼티모어 시내 헤링런 파크 전용구장에서 열리는 이 대회에는 장년부에 주최팀인 볼티모어를 비롯 콜럼비아, 불사조, FC하워드, 보라매 등 5개팀, 청장년부에 콜럼비아, 천둥, 레전드 등 3개팀, OB부에 보라매와 볼티모어 등 총 10개팀이 출전, 겨우내 닦은 기량을 겨룬다.
메릴랜드축구협회(회장 한천희)는 이 대회를 앞두고 볼티모어축구회(회장 박창호)와 함께 1일 저녁 엘리콧시티 소재 미락조 식당에서 대표자 회의 및 정기 이사회를 가졌다.
최철호 부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회의에서 김용대 이사장은 “올 시즌을 출발하는 대회를 앞두고 각 팀이 서로 협조해 축구협회가 발전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말하고, 한천희 회장은 “불상사 없는 시즌이 되도록 첫 단추를 잘 끼우자”고 당부했다.
이 대회는 장년부 FC하워드와 보라매 경기로 시작된다.
참가팀 대표자들은 이날 대진표 추첨과 함께 함대식 진행부장으로부터 대회 진행과 관련한 당부사항을 전달받고, 이창훈 심판부장의 주요 규칙 해설을 들었다.
박창호 볼티모어축구회장은 “친목대회이므로 서로 양보하며 신사적으로 정정당당하게 승부하자”고 말하고, 강태성 준비위원장은 “가족도 함께하는 피크닉으로 대회를 만들자”고 인사했다.
최철호 부회장은 오는 7월 시카고에서 열리는 전미주한인축구선수권대회를 앞두고 장년부와 OB부 대표팀이 훈련을 위해 앤아룬델카운티 축구리그에 참가했다며, 각 팀들이 우수한 선수를 추천해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각 축구회는 회원을 모집하고 있다. 한천희 회장은 “축구를 통해 건강을 다지고 친목을 나눌 동호인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410)262-7456,
(443)739-2971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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