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바디음대 기독학생회 ‘리조이스(Rejoice)’는 1일 저녁 엘리콧시티 소재 벧엘교회에서 제18회 찬양의 밤 행사를 가졌다.
이 행사는 ‘내 한 가지 소원(One Thing I Ask)’을 주제로 찬양, 악기 연주, 영상, 설교 및 합창 등 다채로운 순서의 음악 예배로 진행됐다.
리조이스 찬양팀의 찬양으로 시작된 행사는 권대설(바이올린), 황보경(피아노)씨의 연주에 이어 류계무 전도사(나들목교회)가 ‘우리가 해야할 고백’을 주제로 설교했다. 리조이스 회원 및 동문과 지역청년들로 구성된 피바디 리조이스 오케스트라와 합창단은 최지영씨의 지휘로 ‘주 하나님 찬양하라’ 등 5곡을 웅장한 화음으로 선사, 행사가 절정에 이르게 했다.
김보경 회장은 “이 자리는 우리가 가진 악기와 목소리로 재능을 자랑하는 음악회가 아니라 주님 앞에 가장 낮은 모습으로 찬양 드리기를 갈망하는 우리의 헌신 예배이자 찬양의 제사”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장에는 메릴랜드미술대(MICA)의 기독학생 모임인 ‘MICA(Mission in Christian Artist)’의 작품 전시회가 ‘Beautiful Reflection’을 주제로 함께 열렸다.
리조이스는 80년대 후반 시작된 한인 기독학생들의 성경공부모임을 모태로 1993년 결성됐으며, 2005년 존스합킨스대와 피바디음대에 공식 등록했다. 리조이스는 매주 목요일 오후 9시에 모여 찬양과 말씀, 예배, 친교 시간을 갖고 있다. 이번 학기부터 류계무 전도사가 설교를 맡고 있다.
리조이스가 1994년부터 매년 4월 첫째주 일요일 개최해온 찬양의 밤은 한인 재학생뿐 아니라 피바디 동문들과 지역 청년들도 함께 참여하는 음악예배이자 찬양축제로 자리 잡았다.
김 회장은 “하나님을 모르던 많은 학생들이 리조이스와 찬양의 밤을 통해 예수를 영접한다”며 영혼을 살리는 귀한 사역에 지속적인 기도와 후원을 당부했다.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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