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메릴랜드 하워드 카운티에서 발생한 범죄 중 강도와 절도는 큰 폭으로 낮아졌으나 폭행과 강간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워드 카운티 경찰국 발표에 따르면 강도 사건의 경우 지난해 211건이 발생, 2002년 이래 가장 낮은 수준까지 떨어졌으며 일반 절도는 1,108건, 차량 절도는 366건이 발생해 1999년 이래 가장 적었다.
또 살인 사건은 지난 해 4건이 발생해 전년에 이어 2년 연속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반면 폭행은 2010년 307건에서 지난해 351건으로 늘어났으며, 이에 따라 폭행과 관련해 체포된 사람들도 23%나 증가했다. 강간 사건은 지난 해 31건이 신고돼 전년보다 4건이 늘어났다.
하워드 카운티의 경우 지난 해 인구 10만명당 2,454건의 범죄가 발생해 2010년의 2,545건보다 91건이 감소했다.
이 같은 수치는 주 평균인 3,549건보다 1,000건 이상 낮은 것이어서 하워드 카운티가 주내 다른 지역에 비해 안전한 지역임을 보여주고 있다.
이밖에 지난 해 카운티 경찰에 신고된 범죄 건수는 12만8,943건으로 집계돼 전년의 12만8,358건보다 다소 증가했다.<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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