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워드한인회(회장 찰리 성)는 29일(일) 오후 12시 30분 파사디나 소재 컴퍼스 포인트 골프장에서 청소년 지도자 프로그램 기금 모금 골프대회를 개최한다.
하워드한인회는 지난 2007년 11월 미래 지도자 육성을 위해 도전(YLCP), 훈련(YLTP), 개발(YLDP) 등 세 단계로 진행되는 청소년 지도자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케어라인(본부장 김보영)이 주관하는 이 프로그램은 오는 14일(토) 5기 YLCP를 시작한다.
하워드한인회는 이번 골프대회에 지역사회 주요 인사들을 초청, 기금 모금뿐 아니라 한인사회를 주류사회에 소개하고, 한인들이 이들과 교제를 갖는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찰리 성 회장은 “이 대회에 카운티정부 간부 및 카운티의원, NAACP 임원, 하워드종합병원 대표 등 주류사회 인사들이 다수 참가한다”며 “한인사회 및 지역사회 지도자들이 편하게 만나서 상호 이해를 높이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회는 유영철씨가 대회장, 강성엽 체육부장이 준비위원장, 유승규 프로가 심사위원장을 각각 맡았다.
조용보 이사장은 “부모와 자녀가 소통하는 청소년 프로그램이 더 많았으면 한다”며 “기금이 마련되면 더 좋은 프로그램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대회는 샷건 방식으로 장년조, 일반조, 여성조 등으로 나눠 진행되며, 언더5 룰을 적용해 입상자를 가린다. 참가비는 점심, 저녁 식사 및 음료수를 포함 100달러.
대회 참가자는 사전에 티켓을 예매해야 한다. 대회에 앞서 오전 11시 30분부터 한 시간 동안 김기석 골프아카데미 대표가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원포인트 레슨도 제공한다.
김보영 케어라인 사업본부장은 “부모의 자녀 이해 못지않게 자녀의 부모 이해도 중요하다”며 “기성세대의 자녀에 대한 사랑과 관심을 보여줄 수 있도록 협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인회는 이 행사를 위한 자원봉사자를 모집하고 있다.
문의 (410)461-1088/1728
<박기찬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