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국제사회의 경고에도 불구, 지난 13일 로켓발사를 한 것에 대해 해병전우회가 이를 규탄했다.
미동부 워싱턴해병전우회(회장 이문수)는 15일 낮 버지니아 킹 조지 소재 안미영 평통 부회장 별장에서 가진 대한민국 해병대 창설 63주년 기념식에서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는 대한민국과 국제사회에 대한 심각한 도발행위이므로 이에 적절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해병전우회는 성명서를 통해 “김정은 정권은 이번 광명성호 미사일 발사에 8억5천만 달러 이상을 날려버렸다”면서 “북한의 광명성호 미사일은 북한주민들이 일 년간 먹을 수 있는 식량을 한 순간에 날려버리는 미친 집단의 행위”라고 비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 8군 사령관 조셉 필 중장도 참석, 대한민국 해병대 창설 63주년을 축하했다.
기수단 입장으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순국선열 및 호국 영령에 대한 묵념 등 국민의례, 해병대 전우회 헌장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김인식 해병대 전우회 중앙회 총재의 축사는 이춘복 상임 고문이, 이호연 해병대 사령관의 축사는 강문호 해병무관이 대독했다.
중앙회 총재의 표창 패는 임황묵 고문과 이태학 사무차장에게 수여됐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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