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의 첫 권인 구약 ‘창세기’를 연구하는 세미나가 목회자성경연구원(이하 목성연) 워싱턴 지부 주최로 16일 메릴랜드 스카이크로프트 컨퍼런스 센터에서 개막됐다.
‘MILA 선교회’ 원장이면서 남미 목성연을 담당하고 있는 문희원 목사가 강사로 초청된 세미나는 18일까지 사흘간 열리며 첫날 2회, 둘쨋 날 4회 등 총 여섯 차례의 집중 강의가 진행된다.
목성연 워싱턴 지부를 맡고 있는 문석원 목사(참빛교회)는 “창세기를 연구하며 온 우주를 창조한 원리와 인간 구원의 섭리를 배우게 된다”며 “세미나가 끝난 뒤에도 매주, 혹은 2주에 한 번씩 참가자들이 모여 모임을 지속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창세기 말씀 세미나는 목성연 워싱턴 지부가 개최한 첫 세미나로, 가을에는 마태복음을 주제로 세미나가 열릴 예정이며 출애굽기 등 나머지 성경도 계속 공부해 나가게 된다. 목성연 세미나는 조직신학적 접근이 아닌 숲을 보듯 성경에 접근해 ‘머리와 가슴’에 내용을 담는 방식으로 진행되는데 보통 한 권을 가지고 2박3일, 혹은 3박4일을 공부한다.
‘성언운반일념(聖言運搬一念)’을 모토로 내걸고 충실히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기에 힘쓰고 있는 목성연은 1990년 한국서 설립됐으며 워싱턴 지부는 7년 전에 생겨났다. 박승호 목사(분당 생명샘교회)가 목성연을 설립하고 한국 대표를 맡고 있다.
미국에는 LA, 댈러스, 뉴욕, 필라델피아, 포틀랜드, 애틀랜타, 캘리포니아 오렌지 카운티, 시애틀에, 캐나다에는 토론토와 밴쿠버, 남미에는 멕시코 시티에 각각 지부가 있다.
올해 안에 1,000개 교회와 선교지에서 말씀 세미나를 개최하겠다는 목표를 세운 목성연은 2020년까지는 1만개 이상으로 세미나를 확대한다는 비전도 품고 있다.
한편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목성연 버지니아 지부가 곧 조직될 것으로 전망된다.
문석원 목사는 “세미나 참석자들이 중심이 돼 버지니아 지부 결성 움직임이 있게 될 것”이라며 한인 목회자들의 관심을 요망했다.
문의 (301)503-8609 문석원 목사
<이병한 기자>
<목성연 세미나 참석자 명단>
장호열목사(리버뷰한인침례교회) 박은우목사(목사(워싱턴 서머나교회) 김병직목사(도버한인침례교회) 권이석목사(워싱턴 반석교회) 박경순목사(제일교회) 전웅제목사(YWAM 버지니아) 강장석목사(예사랑교회) 최정규목사(새벽빛교회) 양형덕목사(새로운교회) 은종성목사(버지니아 한빛교회) 문석원목사(참빛교회) 조규만목사 강사 문희원목사(미주 목성연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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