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 졸업생 최고 영예인 ‘대통령 장학생(Presidential Scholars)’ 준결선 진출자 명단에 메릴랜드 베데스다에 거주하는 캐롤라인 박(월터 위트먼고교)양이 이름을 올렸다. 연방교육부가 최근 발표한 장학생 준결선 진출자 명단을 분석한 결과 워싱턴 지역에서는 캐롤라인 박 양이 유일했다. 1964년 시작돼 올해로 48년의 역사를 지닌 대통령 장학생은 매년 각 주, 워싱턴D.C, 푸에르토리코, 해외지역에서 각각 남녀학생 1 명씩과 전미국대표 15명, 예술계통 20명 등 총 141명을 선발한다. 대통령 장학생 최종 선발자 명단은 내달 발표되며 장학생 시상식은 6월 말 백악관에서 대통령이 직접 시상한다.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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