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갤럭시의 미드필더 데이빗 베컴이 올해 런던올림픽에 영국대표로 출전하려는 꿈에 한 발짝 더 다가섰다.
베컴은 18일 발표된 영국 대표팀 감독 스튜어트 피어슨의 80명 예비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피어스는 첫 엔트리 191명을 이날 80명으로 압축하면서 베컴과 조 콜, 크렉 벨라미와 가레스 베일 등을 엔트리에 포함시켰다. 베컴은 이번 올림픽에서 만23세 이상의 와일드카드 3명중 한 명으로 뽑히기를 기대하고 있다. 최종 엔트리 18명은 다음달 말에 발표될 예정이다. 영국이 올림픽 남자축구에 대표팀을 출전시키는 것은 1960년 로마올림픽 이후 52년만에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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