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바르셀로나와의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에서 상대선수를 뒤에서 무릎으로 걷어차는 비신사적 행동으로 레드카드를 받고 퇴장당한 첼시 캡틴 존 테리(31)가 경기 후 자신의 행동에 대해 정식으로 사과했다.
테리는 이날 첼시가 0-1로 뒤지던 전반 37분 볼과 전혀 상관없이 바르
셀로나 공격수 알렉시스 산체스의 뒤쪽 허벅지를 무릎을 치켜들어 걷어차는 행동을 했고 이 장면이 선심에게 적발되며 스트레이트 레드카드를 받고 퇴장당했다. 이로 인해 테리는 다음달 뮌헨에서 벌어지는 대회 결승전에 출전할 수 없게 됐다. 테리는 경기 후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TV 리플레이를 보니 좋아보이지 않았다. 하지만 나는 결코 고의적으로 누구를 다치게 하는 선수가 아니다”라면서 “나는 동료들을 실망시킨 것에 대해 사과했으며 첼시 팬들에게도 사과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또 레드카드를 받은 것에 대해 “당시는 내 자신을 보호하기 위한 행동이었다고 생각했지만 TV 화면을 보고 나니 레드카드가 적절했다”면서 “퇴장 판정에 대해 아무런 불만이 없다”고 덧붙여 자신의 잘못을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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