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기업인협회(KoBE)는 지난 24일 락빌 소재 몽고메리카운티 이그제큐티브 오피스 빌딩에서 정기모임을 갖고, 한인기업의 정부조달 사업 진출에 관한 정보를 나눴다.
이 모임에 참석한 40여명의 워싱턴 지역 한인 정부조달기업인 및 IT산업 종사자들은 정부 조달 101그룹과 IT 산업 분야 그룹으로 나눠 전문가와 함께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정부 조달 101그룹에서는 이경락 KoBE 정부조달연구소장이 연방 상무부의 예산 자료를 분야별로 제시하며 진출 전략에 대해 집중적으로 소개했다.
이 소장은 “정부사업은 각 분야에 많은 사업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준비와 노력이 결과를 가져 온다”며 IT분야 예산과 추세에 대한 준비를 설명했다.
이계용 소프트 컨셉트 사장은 자신의 경험과 성공사례를 예로 들며, “특히 KoBE 같은 조직에서 정보취득에 어려움을 겪는 소기업들에게 정보와 자료를 서로 나누게 함으로써, 여러 분야에서 도전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비용도 절감하게 되며 궁극적 목적인 정부 사업에 성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사장은 “정부조달사업의 방향을 정하기 위해서는 철저한 사전 준비와 목표가 필수”라고 강조하고, “사업 기획, 예산 및 타당성 검토와 같은 일련의 과정을 포함, 시장자료 수집 및 분석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IT산업 그룹에서는 현재 IT 정부조달사업을 활발히 운영하고 기업가가 정부조달시장 공략 핵심 요소로 ‘핵심인사 네트워킹(Key-Personnel Networking)’, 정부기관 내에 접촉해야할 책임자와 방법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무엇보다도 정부 프로그램의 핵심 인물인 프로그램 매니저의 공략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정부뿐 아니라 타 기업체와의 교류 및 협력을 통한 네트워크 관리 능력 또한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KoBE의 다음 정기 모임은 6월에 열릴 예정. 참가 신청 및 문의는 kobe@kobeusa.org로 이메일 하면 된다.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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