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청소년들이 자신들의 재능과 끼를 한껏 발산하며 불우 어린이를 돕는 재능나눔 자선콘서트를 연다.
김영빈 군(센테니얼고 11년) 등 30여명의 학생들은 오는 5월 5일(토) 오후 7시 엘리콧시티 소재 센테니얼고교 강당에서 ‘미소 확산 콘서트(Spread a Smile Concert)’를 갖는다.
이 콘서트에는 서다운, 한샘, 김예은, 최중근, 김규민, 김세연, 양혜수, 최서연, 티파니 첸 학생이 출연, 브레이크 댄스와 힙합댄스, 피아노 연주 및 한국과 미국 가요 등을 선사한다. 또 하늘소리 국악선교단과 풍물패 한판이 가야금 연주 및 풍물놀이를 공연한다.
권유선, 서다운 학생과 함께 이 콘서트를 기획한 김영빈 군은 “어머니의 지인께서 무대 공연을 즐기니 좋은 일을 겸한 콘서트를 한번 해보라고 권했다”며 “친구들과 함께 우리의 재능을 보여주고, 남도 도울 수 있으면 의미가 있을 것 같아 콘서트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 콘서트의 입장료는 5달러며 이 행사의 수익금은 볼티모어선교센터(구 볼티모어 평화나눔공동체, 대표 김봉수 목사)에 전액 기부돼, 센터의 방과후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18명의 불우 어린이들을 위해 쓰여진다.
학생들은 작년 말부터 공연 연습에 땀을 흘리고 있다.
김 군은 “지난 주 선교센터를 방문, 김 목사와 어린이들을 만나봤다”며 “우리가 가진 작은 것들로 천진난만한 어린이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줄 수 있다면 감사할 따름”이라고 말했다.
문의 kkvinbook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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