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가수 저스틴 비버(왼쪽부터)가 승자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 쿠바 복서 유 리오르키스 감보아와 포즈를 취하고 있다.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35·미국)의 전승행진이 ‘ 43’으로 늘어
났다.
‘무패복서’ 메이웨더는 5일 라스베가스 MGM 그랜드가든 아레나에
서 치른 미겔 코토(32·푸에르토리코)와의 세계복싱협회(WBA) 수퍼웰
터급 타이틀전에서 12라운드 심판전원 일치 판정승(3-0)을 거뒀다. 이
로써 메이웨더는 연승 전적을 42전 42승(26KO)에서 43전43승으로 올
렸다.
그는 또 이번 대전료로 3,200만 달러(약 362억원)를 챙긴 것으로 알
려졌다. 이는 ‘핵이빨’ 마이크 타이슨이 1997년 WBA 헤비급 타이틀전에서 이반더 홀리필드와 싸우고 받은 3,000만 달러를 넘어서는 최고액이다.
이 날 경 기 는 코 토(37승3패·30KO)가 중반 라운드에서 다소 우세한 모습을 보이긴 했지만 메이웨더가 전체적으로 흐름을 주도했다. 코토는 주특기인 레프트 훅으로 집요하게 메이웨더를 공략했고 6라운드에서 코피를 본 메이웨더는 전술을 바꾸어 원거리 공격으로 대응했다. 마지막 라운드는 메이웨더가 압도하며 승리를 굳혔다. 한편 지난해 9월 여자친구와 그의 두 자녀에게 폭력을 휘두른 혐의로 기소돼 3개월 징역형을 선고받은 메이웨더는 내달부터 네바다 카운티 교도소에서 복역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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