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27일 막을 올리는 런던 올림픽에 출전할 미 남자농구 대표팀 구성이 늦춰졌다. 미 올림픽위원회(USOC)는 미 농구협회의 요청에 따라 대표팀 선수명단을 오는 7월8일 확정하기로 했다. USOC는 당초 6월18일까지 대표팀 명단을 확정할 예정이었으나 농구협회가 선수들의 잇단 부상으로 NBA 시즌이 끝나야 선수들이 대표팀 훈련 캠프에 참가할 수 있을지를 알 수 있다며 연기를 요청, 허락을 받았다.
이처럼 대표팀 구성이 늦춰진 것이 현재 구성이 꼬인 것은 원래 협
회가 선발했던 선수들이 시즌 도중 줄줄이 부상으로 낙마한 탓이다. 당초 대표팀 후보군에 포함됐던 선수들 가운데 데릭 로즈(시카고)를 비롯, 드와이트 하워드(올랜도), 찬시빌럽스(LA 클리퍼스), 라마커스 올드리지(포틀랜드) 등이 현재 부상으로 올림픽에 나갈 수 없는 처지
다. 이로 인해 현재로선 올림픽에 나설 12명 로스터와 6명의 대체선수 등 18명의 예비 엔트리를 지명하기도 어려운 상황이 됐다. 이로 인해 농구협회는 10일 NBA‘ 올해의 식스맨’으로 선정된 제임스 하든(오클라호마)과 NCAA 챔피언인 켄터키의 앤소니 데이비스를 후보로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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