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럼비아 다운타운 콜럼비아 몰 인근에 대규모 주상복합단지가 들어선다.
콜럼비아 타운센터 주개발업체인 하워드 휴즈 사는 버지니아 맥클린의 케틀러사 및 엘리콧시티의 오차드 개발회사와 공동으로 1억달러를 들여 6층의 380 유닛 건물을 건설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메트로폴리탄 다운타운 콜럼비아’로 명명된 이 프로젝트는 내년초 기공, 고급 아파트 및 소매점과 함께 675-750대의 주차공간을 만든다. 이 지역에 아파트단지가 들어서는 것은 10년래 처음이다.
아파트 임대료는 원-베드룸이 월 1,600달러, 3-베드룸이 2,800달러로 지역에서 가장 높게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 소매공간은 1만4,000평방피트이며, 수영장 및 피트니스 센터, 대형 정원 2개와 산책로도 만들어진다.
개발업체는 올해말부터 사전작업에 들어가 2014년봄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개발업체는 콜럼비아는 임대아파트의 수요가 높아 임대에는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마샤 맥래플린 하워드카운티 기획조닝국장은 “이 프로젝트는 인근 브로큰 랜드 파크웨이와 리틀 패튜센트 파크웨이의 빌딩들과 잘 어울리게 고안됐고, 일반인들이 이용할 수 있는 산책로까지 갖춰 사람들이 많이 찾을 것”이라며 이 계획에 환영의 뜻을 밝혔다.
하워드카운티는 이 지역에 5,500여 유닛의 주택을 신축할 계획을 갖고 있다. 하워드 휴즈는 817 유닛 개발을 계획하고 있고, 케틀러 및 오차드는 브로큰 랜드 파크웨이를 따라 몰 인근 12.8 에이크 부지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개발업체들은 이 개발과 관련 22일(화) 오후 6시 30분 하워드커뮤니티칼리지 학생회관 400호실에서 커뮤니티 미팅을 연다.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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