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수호 전도사’인 호사까 유지 교수(세종대 일어일문학과)가 볼티모어지역을 방문, 미국인들에게 한국의 독도 영유권을 강조했다.
호사까 교수는 20일 글렌버니에서 열린 커뮤니티 퍼레이드에 라이언 최 도장(관장 최복성) 관원들과 함께 독도는 한국 땅이라고 쓰인 현수막을 들고 행진했다. 또 관원 및 부모들을 대상으로 독도에 관해 설명했다.
1988년 고려대에서 정치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호사까 교수는 지난 2003년 한국에 귀화한 일본인. 그의 독도 사랑은 일본 옛 문헌들을 샅샅히 뒤져 ‘일본 古지도에도 독도는 없다’(2005년)는 책을 냈을 정도로 지극하다.
독도종합연구소장도 맡고 있는 호사까 교수는 지난해 10월 독도의 날을 맞아 가수 김장훈과 ‘독도 콘서트를 하다’ 행사를 열고, ‘트루스 오브 독도’ 사이트를 만들 정도로 독도 홍보에 열심이다.
호사까 교수는 KBS TV와 함께 독도 특집을 촬영하기 위해 이 지역을 찾았다. 호사까 교수가 함께 퍼레이드를 한 라이언 최 도장 관원들은 매년 크레인 하이웨이에서 열리는 연례 글렌버니 퍼레이드에 참가, “독도는 우리 땅”이라고 한글 및 영문으로 쓴 대형 배너를 들고 독도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관원들은 이날 일본의 위안부 만행 사과를 촉구하는 영문 배너도 함께 들고 행진했다. 장두석 메릴랜드한인회장은 “독도수호운동이 범동포적으로 전개될 수 있도록 한인회에서도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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