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월 판매 2년래 최대폭 증가, 값도 껑충
지난달 미국의 주택거래 건수가 2 년 만에 가장 높은 증가세를 기록하 고, 평균 거래 가격도 6년3개월 만 에 상승률을 보이면서 주택시장의 회복세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는 낙관적인 전망을 낳게 하고 있다.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는 지난달 주택거래 실적이 전달보다 3.4%나 증가한 462만가구(연율 기 준)를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는 올해 들어 2~3월 두 달 연속 감 소하고 나서 나온 수치이고, 2010 년 5월 이후 최고 증가 폭이다.
시장 전문가들은 461만가구가 사 고 팔릴 것으로 예상했었다.
웰스파고 어드바이저의 거시경 제 분석가인 게리 세이어는 “주택 시장이 살아나려는 신호를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주택 차압이 감소한 것이 주택가격 상승을 견인함으로써 지 지부진한 주택시장의 회복세에 대 한 청신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지난 2008년 411만가구로 1995 년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던 월평균 거래 건수는 2010년 419만가구, 지 난해 426만가구로 늘었다.
지난달 미 기존 주택 거래 가격 평균도 17만7,400달러로 전년 대비 10.1% 뛰었다. 전년 동월 대비 상승 률로는 2006년 1월 이후 가장 높 은 것이다.
NAR 로렌스 윤 이코노미스트는 “압류건수 감소가‘ 실망 매도’ 감소 를 부추겼고, 그것이 평균 가격 상 승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주택시장 전문가들은 “지난 1분 기는 7년 만에 수요가 예측치를 처 음으로 넘어섰다”며 주택경기 회복 을 조심스레 점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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