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 다운타운‘경기 섬유마케팅센터’
▶ 30여개 미 업체와 1년간 상담 441건
자바시장 LA 섬유마케팅센터를 찾은 바이어들이 샘플을 보면서 상담을 하고 있다.
섬유제품의 미주지역 진출 활성화를 위해 개설된 LA 다운타운 자바시장의 경기 섬유마케팅센터(GTC-LA)가 창립 1주년을 맞는다. 경기도는 LA센터 개설 1주년에 맞춰 뉴욕에도 해외 마케팅센터를 연다.
LA 섬유마케팅센터는 오는 24일 오전 10시30분 센터가 위치한 다운타운 LA 페이스마트에서 예창근 경기도 행정2 부지사와 한용각 경기도 중소기업센터 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1주년 기념식을 갖는다. 오는 23일에는 뉴욕 맨해턴 경기 섬유마케팅센터에서 김영목 뉴욕 총영사, 곽우천 뉴욕의류산업협회 회장 등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뉴욕 섬유마케팅센터’ 개소식을 역시 개최한다.
LA 섬유마케팅센터는 지난 1년 동안 30개 미국 회사와 441건의 수출상담을 가졌으며, 이 중 9개사와 99건, 144만달러의 계약완료 실적을 기록하며 경기도 내 섬유기업의 미국 진출 전초기지로 자리 잡았다. 센터는 섬유기업들의 수출입 상담과 계약서 감수, 통역, 번역 등의 무역 컨설팅과 현지 바이어 신용조사, 한인의류협회 회원의 도내 투자유치 등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경기도 특화산업과 관계자는 “경기도 섬유산업은 주문에서 완제품 납품까지 1주일 이내에 가능한 생산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는 강점이 있다”라며 “LA와 뉴욕 섬유마케팅센터는 생산자와 구매자 간 직거래를 통해 유통비용을 절감하고 질 좋은 고기능 제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가교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고 말했다.
예창근 경기도 행정2 부지사는 “이탈리아, 일본, 미국과의 품질경쟁과 중국, 베트남과의 가격 경쟁 속에서 한국 섬유사업의 수출액이 2000년 이후 감소추세를 보이다 최근 증가 추세로 돌아섰다”라며 “LA와 뉴욕센터가 신속한 미국 섬유시장 정보와 패션 트렌드를 경기도 섬유기업에 제공, 경기도를 최고 품질의 섬유 생산기지로 육성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백두현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