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방학 및 휴가 기간에 우리 전통문화를 집중적으로 배울 수 있는 풍물캠프가 열린다.
메릴랜드의 풍물패 한판(회장 박기웅)과 펜실베이니아의 두레소리(회장 이정희)는 오는 6월 20일-24일(수-일) 4박 5일간 볼티모어 한국 순교자 천주교회 피정센터에서 제12차 연례 풍물캠프를 개최한다.
꽹과리, 징, 장구, 북 등의 사물놀이와 고성 오광대 및 봉산 탈춤, 상모, 민요, 북춤 등 다채로운 전통 풍물을 두루 익힐 수 있는 이 캠프는 남녀노소 제한이 없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초보자를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되며, 풍물패를 만들려는 가족 혹은 단체나 교회, 한국학교에서 강습을 하려는 교사 등은 특별지도한다.
가족 단위 혹은 풍물패 창단이나 한국학교에서 풍물을 가르치기 원하는 단체나 교회 참가도 가능하다. 참가비는 숙식 포함 200달러. 등록마감은 6월 11일(월)까지이다.
지역 풍물패들이 우리 고유문화를 계승·보급하기 위해 매년 여름 개최하는 풍물캠프는 단기간에 풍물의 기초를 닦을 수 있고, 특히 방학기간 중 개최돼 부모와 자녀가 함께 우리 문화를 익히며 정체성을 확인하는 전통문화교육의 장으로 각광받고 있다.
박기웅 한판 회장은 “풍물캠프를 통해 우리 가락의 멋과 흥을 접한 1.5세나 2세들은 민족문화의 매력에 빠져든다”며 “우리 문화를 한껏 접하고 배울 수 있는 풍물캠프로 여름방학이나 휴가를 보람있고 의미있게 보내기 바란다”고 성원을 당부했다.
문의 (443)677-2049
(410)302-6050
장소 5801 Security Blvd.
Woodlawn, MD 21207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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