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AA 설문조사, 가주에서만 420만명 떠나
▶ 타이어*엔진오일 점검등 안전운행 준비해야
메모리얼 데이 연휴인 이번 주말 미 전국에서 약 3천 400만명이 여행길에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또 가주에서는 420만명이 휴가를 떠날 예정이다.
가주오토클럽(AAA)은 늘어난 빚과 하늘 높는 줄 모르고 치솟는 휘발유값및 앞을 내다볼 수 없는 경기회복등 악조건에도 불구하고 여름휴가의 시작인 메모리얼 데이 연휴 여행을 떠나는 주민들의 수가 전국과 가주 모두 지난해보다 약간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AAA가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전국에서 50마일 이상 떨어진 곳으로 여행을 떠나는 숫자는 지난해보다 1.2% 증가한 3,400만명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또 가주에서는 50마일 이상 떨어진 곳으로 여행을 떠나는 사람의 수는 지난해보다 약 1.5% 증가한 420만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중 자동차로 여행을 떠나는 사람의 수는 350만명으로 가장 많으며 이는 지난해보다 1.6% 늘어난 수치다. 비행기를 통해 여행을 떠나는 사람은 지난해보다 5.2% 감소한 39만여명에 이를 것으로 보이며 이외 26만 5,000명은 기차나 버스, 배등으로 여행을 떠날 계획이라고 답했으며 이들의 숫자는 지난해보다 11.9%가 증가한 것이다.
이번 여론조사에 따르면 치솟은 휘발유값으로 인해 여행을 포기하는 사람들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들은 비용을 맞추기 위해 위락비용을 줄이거나 친지나 친구집에 머무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AAA 휴가여행지수(AAA leisure Travel Index)에 따르면 이번 메모리얼 데이 연휴 항공료는 지난해보다 7% 감소했으며 전국 40개 여행 경로 평균 최하 라운드 티켓 가격은 189달러로 나타났다. 호텔 비용의 경우 AAA 다이아몬드 3개 숙박업소의 경우 지난해보다 8% 인상된 하룻밤 160달러이며 주말 차 렌트비용은 지난해보다 2달러 하락한 36달러로 나타났다.
서부지역 주민의 경우 이번 연휴 휴가비용은 4인가족 기준 800달러로 여행거리는 평균 왕복 750마일에 달할 것을 보인다.
이번 설문조사 결과 이번 여행에서 가장 하고 싶은 3가지 활동은 친구나 친지 방문, 저녁외식, 해변으로 여행하기 였으며 이외 하고 싶은 활동에는 박물관이나 역사 유적지, 국립및 주립공원 방문등이 꼽혔다.
한편 AAA는 이번 연휴 마지막날인 28일(월) 오후 6시부터 다음날인 29일(화) 아침 6시까지 북가주와 네바다, 유타에서 음주운전자들을 집으로 데려다 주는 ‘AAA 팁시 토우’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기간동안 음주를 한 회원및 비회원은 (800) 222- 4357(AAA-HELP)로 전화를 걸어 “I need a Tipsy Tow”라고 말하기만 하면 된다. 단 이 서비스는 10마일 이내 거리에 한하며 운전자의 집까지 원에이만 가능하다.
한편 AAA는 높아만 가는 휘발유를 절약하고 휴가철 안전운전수칙을 발표했다. 다음은 AAA가 발표한 안전수칙이다.
▲타이어 압력: 공기가 빠진 타이어는 주행거리를 감소시키며 타이어 모서리를 닳게 만든다.
▲엔진 에어 필터: 매 6개월마다 점검해야 하며 에어필터를 통해 반대쪽이 보이지 않으면 갈아야 한다.
▲베터리 케이블:엔진시동이 늦게 걸리거나 헤드라이트가 밝아졌다 어두워졌다 하면 배터리를 점검하고 연결선을 청소하고 조여야 한다.
▲오일: 에너지 효율 오일을 사용하 연비를 높일 수 있는 첨가제를 사용한다.
이외에도 안전 운행을 위해서는 타이어와 엔진오일, 윈실드등을 미리 점검해야 한다.
<홍 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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