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장애인협회(회장 한석균)는 25일 메리옷츠빌 소재 파탑스코 주립공원에서 봄소풍을 갖고 친목을 나눴다.
봄소풍에는 장애인협회원과 가족, 자원봉사자 등 150여명이 참가, 자연 속에서 각종 게임과 푸짐한 음식을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 행사에는 장애 아이들과 부모들을 위해 콜럼비아 소재 복음의 빛 교회(홍장석 목사)에서 성인과 청소년 40여명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했다. 이들은 모든 순서를 처음부터 끝까지 도맡아 진행하고 풍성한 음식까지 모두 마련해 제공하는 등 따뜻한 나눔의 선행을 펼쳤다.
이 교회의 노진영 장로는 “장애라는 울타리 보다는 서로를 이해하고 알아가는 것이 더 중요하다”면서 “오늘 이 시간을 통해 마음의 문을 활짝 여는 계기를 만들자”고 말했다.
한석균 회장은 “장애 아이들과 가족들이 모처럼 시름을 훌훌 털어버린 시간이 됐다”면서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장애인협회는 매년 봄·가을 소풍, 에버그린 캠프, 크리스마스 파티, 스키캠프 등을 가지며, 매주 토요일 엘리콧시티 소재 벧엘교회에서 토요학교를 진행하고 있다.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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