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시장의 부진이 계속되고 있지만 일부 지역은 이미 주택 가격이 상승하며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전문가들은 주택 가격이 바닥을 쳤다고 생각하는 실수요자들이 활발하게 움직이는 지역은 내년 말까지 주택가격이 10~20% 오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CNN이 전망한 전국에서 주택가격이 가장 빠르게 상승하고 있는 10대 도시를 정리했다.
▲1위 마데라, 캘리포니아(중간 주택 가격: 12만5,000달러, 가격 하락폭: 53%, 2013년 주택가 상승 전망: 21%) 올해 초부터 주택시장이 살아나고 있다. 시장이 나온 주택이 상대적으로 빨리 매매되고 있다. 매물의 대부분이 차압이나 숏세일로 바이어에게 매우 유리한 상황이다.
▲2위 메드포드, 오리건(중간 주택 가격: 10만5,000달러, 가격 하락폭 37%, 2013년 주택가 상승 전망: 20%) 은퇴 베이비부머에게 인기가 높은 지역이다. 캘리포니아주와 근접하고 매매주택의 공급보다 수요가 앞서는 지역이다.
▲3위 유마, 애리조나(중간 주택 가격: 14만4,000달러, 가격 하락폭 37%, 2013년 주택가 상승 전망: 16%) 멕시코와 연결된 면세 무역특구로 지정돼 있다. 기후가 원만하고 친환경 사업체들이 많이 진출해 있다.
▲4위 코발리스, 오리건(중간 주택 가격: 12만4,000달러, 가격 하락폭 11%, 2013년 주택가 상승 전망: 13%) 새로운 일자리기 많고 렌트시장도 활발하다.
▲5위 유진, 오리건(중간 주택 가격: 16만6,000달러, 가격 하락폭 21%, 2013년 주택가 상승 전망: 12%) 주립 대학을 근거로 한 전통적인 대학촌이다. 20만달러 이하의 주택이 매물로 많이 나오는 것이 특징이다.
▲6위 올림피아, 워싱턴(중간 주택 가격: 21만1,000달러, 가격 하락폭 26%, 2013년 주택가 상승 전망: 11%)
▲7위 보이즈, 아이다호(중간 주택 가격: 11만8,000달러, 가격 하락폭 37%, 2013년 주택가 상승 전망: 11%)
▲8위 빌링스, 몬태나(중간 주택 가격: 17만6,000달러, 가격 하락폭 3%, 2013년 주택가 상승 전망: 10%)
▲9위 루이스톤, 아이다호(중간 주택 가격: 14만9,000달러, 가격 하락폭 8%, 2013년 주택가 상승 전망: 10%)
▲10위 샌타페, 뉴멕시코(중간 주택 가격: 24만8,000달러, 가격 하락폭 17%, 2013년 주택가 상승 전망: 10%)
<김연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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