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축구 K리그의 성남 일화가 2012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16강전에서 탈락했다.
성남은 29일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치른 분요드코르(우즈베키스탄)와의 대회 16강전 단판 승부에서 후반에 결승골을 내주고 0-1로 무릎을 꿇었다.
분요드코르는 지난 16일 조별 리그 최종전에서 포항 스틸러스를 1-0으로 꺾고 조 2위로 16강에 오른데 이어 성남마저 꺾는 등 K리그 두 팀을 제물삼아 8강에 올랐다.
성남은 이날 전반적으로 경기를 지배했지만 찬스를 골로 연결하지 못했다. 전반 20분 김성준이 중거리 슈팅을 시도한 것이 크로스바를 넘어갔고 전반 24분 코너킥 후의 문전 혼전 상황에서 흐르는 볼을 에벨찡요가 찼지만 역시 골문을 벗어났다. 성
남은 전반 44분에도 김성준이 상대 페널티지역에서 노마크 슈팅 기회를 잡았지만 골문을 뚫지 못했다. 반면 후반 들어 공세를 강화한 분요드코르는 후반 7분 임종은의 반칙으로 얻어낸 페널티킥을 수비수 카리모프가 성공시킨 뒤 이 리드를 끝까지 지켜 승리를 따냈다.
한편 이날 성남의 패배로 이번 대회에서 유일하게 살아남은 K리그팀 울산 현대는 30일 울산 문수구장에서 가시와 레이솔(일본)과 8강 티켓을 놓고 격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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