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식품주류협회(KAGRO, 회장 이광서)는 6월 3일(일) 오후 1시 파사디나 소재 컴퍼스 포인트 골프장에서 제17회 장학기금모금 골프대회를 연다.
KAGRO는 창립 이래 매년 회원 및 지역주민 자녀들을 대상으로 장학생을 선정, 장학금을 지급해오고 있다. 지난 17년간 모두 250여명의 고교 및 대학생들이 장학금을 받고 학업에 정진했다. 올해도 15-20명을 선정, 고교생은 500달러, 대학생은 1,000달러의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대회는 챔피언조, 일반조, 여성조로 나눠 치러지며, 채점은 언더 5 방식으로 해 입상자를 가린다.
참가비는 100달러. 70세 이상은 75달러로 우대한다. 예약마감은 오늘(31일)까지 이다. 조별 1-3등, 장타상, 근접상 및 남녀 베스트 드레서상이 시상되며, 홀인원상은 선여행사에서 제공하는 한국왕복항공권이 상품으로 걸려 있다.
이광서 회장은 “지금까지 골프대회는 생업의 노고를 풀고 회원들끼리 하루를 즐기는 행사였으나, 나날이 상인들의 영업에 불리한 규제가 강화되는 추세에서 이제는 단합을 다지고 상호 정보를 교환하며, 대내외에 한인상인들의 힘을 과시하도록 대회를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동우 대회장은 “볼티모어시의 각종 규제법안 추진에 이의 저지를 위한 회장단들의 고생이 이만저만 아니다”며 “이 대회를 통해 협회에 힘을 실어줘 난국을 타개하자”고 참여를 권했다.
송기봉 준비위원은 “어려울수록 모두 내 일이라고 생각하고 한마음이 되면 풀릴 수 있다”며 “푸짐한 음식 등 성심을 다해 준비하는 행사에 동포골퍼들이 많이 참가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410)971-6662
(443)745-9865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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