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어 전문경영 연구소
▶ 양로원에서 원장으로 일할 수 있어
오는 6월부터 노인 케어 전문가가 되고 싶어하는 한인을 대상으로 ‘노인케어 전문가’ 과정이 시작된다.
케어 전문경영 연구소(소장 이동수(사진) 노인학 박사)는 6월 9일부터 노인케어 전문가 과정의 하나로 ‘노인 양로시설 운영자 자격증’ 프로그램을 LA 한인타운에서 시작한다.
그외 다른 노인케어 관련 전문가 과정(노인케어 복지사, 간병인, 홈케어, 금융 관리, 상속과 유산, 호스피스 등) 등도 순차적으로 개설할 계획이다.
연방 센서스에 따르면 미국 노인인구는 2010년 약 4,000만명(전체 인구의 13%)에 이르고, 한국 통계청에 따르면 현재 65세 이상 한국 노인인구는 약 550만명(전체 인구의 11%)에 이른다. 미국과 한국 모두 현재 고령화 사회(Aging Society)로 분류되고 있다. 특히 베이비 부머의 은퇴로 양국의 노인인구는 급격하게 증가할 것이다.
이렇게 증가하는 노인들을 볼 때 솔직히 양국의 현실은 막막하다. 하지만 한국인들은 위기를 기회로 살리는 유전자를 가지고 태어났다. 또한 한국인들은 아프고 약한 사람들을 따뜻하고 정성 있게 보살치는데 타고난 장점을 지니고 있다.
이러한 급격한 변화에서 위기를 기회로 바꾸려고 준비하는 사람들을 위해 노인케어 전문가 프로그램이 LA에서 시작된다. 한국과 미국에서 20년 이상 노인 복지에 관련해서 대학, 복지정책연구소와 노인 관련 산업에서 일해 온 노인학을 전공한 이동수 박사는 케어 전문경영연구소를 통해서 한국인들을 위한 일련의 노인케어 전문가 프로그램을 개설한다.
2008년부터 시작된 이 프로그램은 노인 관련 전문가 과정 중의 하나로, 한국에서는 ‘실버타운’, ‘양로원’으로 불리고, 미국에서 ‘양로원’(assisted living)이나 ‘홈케어’(home care)로 지칭되는 시설의 운영 전문가를 양성하는 캘리포니아 주정부 인가 프로그램(CA# 20003667401)이다.
케어 전문 경영연구소에서 수업을 이수하고 간단한 시험에 합격하면, 양로원에서 원장(administrator)으로 일하는 자격을 받게 된다. 이 프로그램을 이수하고, LA와 오렌지 카운티에서 작게는 가정집, 크게는 양로원 시설을 운영하는 한인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 또 남가주는 미국에서 가정집 양로시설이 가장 발달된 곳이다.
올해 6월부터 시작되는 이 프로그램은 크게 △노인 전반에 대한 신체, 심리, 사회적 변화 △주 정부 관련 법규 △양로시설 운영과 관리 △약물 관리 △치매 케어 등 총 10개 과목으로 구성되며, 기본적인 운영자의 소양과 시설 관리 방법을 배울수 있다.
이번 상반기에는 주말반과 저녁반으로 나뉘어 6월과 7월에 걸쳐 과정이 진행되고, 개인 특강은 개인 사정에 따른 일정에 맞추어 강좌를 수강할 수 있다. 수강 자격은 21세 이상 고등학교 졸업자이다.
교육과정은 라디오 코리아 건물 2층에서 실시된다.
■전화: (714)931-9418, www.caremanagementinstitu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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