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후 도쿄의 토호시네마즈 롯폰기에서 인기그룹 2PM과 2AM의 다큐멘터리 영화 ‘비욘드 더 원데이(Beyond the ONEDAY)-스토리 오브 2PM&2AM’ 프리미어 시사회가 팬들의 기대 속에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객석을 가득 메운 팬들의 환성 속에 2PM의 찬성 닉쿤 우영 준호 준수, 그리고 2AM의 진운과 슬옹 등 7명이 오미치 쇼이치(大道省一) 감독과 함께 무대에 올라 작품 개봉을 앞둔 소감 등을 밝혔다.
시사회 이틀 전에 완성된 작품에 대해 오미치 감독은 "멤버 10명의 각각 다른 얼굴을 표현하는데 가장 중점을 뒀다"며 "거기엔 멋진 모습도 귀여운 면모도 있으며, 또한 낯선 일본에서 활약하는 그들의 고민 등 여러분이 이제껏 본 적 없는 그들이 비칠 것이다. 원데이라는 점에서 10명이 함께 등장하는 영상도 신경을 썼다"고 밝혔다.
2PM 준수는 "연습생 시절부터 함께 먹고 자고 같이 지내온 가족과도 같은 10명의 멤버들이 한 작품에 출연한 영화를 세상에 선보인다니 아직도 믿기지 않고 기쁘다"고 인사하면서 "작사 작곡한 노래 ‘노 굿바이즈(No Goodbyes)’가 삽입곡으로 뽑혔는데 많이 사랑해 달라"고 부탁했다.
이어 2AM 슬옹은 "우리 10명이 처음으로 공동 출연한 작품으로 꾸밈없는 일상 모습을 담았으니 재미있게 편하게 봐 달라"고 덧붙였다.
특히, 이번 영화를 위해 2PM과 2AM이 처음으로 호흡을 맞춘 주제가 ‘원데이(One day)’에 대해 2PM 찬성은 "연습생 때부터 같은 꿈을 향해 달린 10명이 처음으로 함께 같은 노래를 부르게 돼 감동적이었다"고 말해 객석을 가득 메운 팬들은 힘찬 박수로 축하했다.
작품 속에서 2PM과 2AM이 함께 부른 신곡 ‘원데이’는 오는 7월 4일 싱글로 발매되며, 지난해 여름 열렸던 합동공연 ‘JYP 네이션 인 재팬 2012’의 무대 뒷모습을 비롯해 수족관, 악기점 등 도쿄의 일상을 즐기는 멤버들 모습, 그리고 인터뷰 등 밀착 영상을 담은 ‘비욘드 디 원데이-스토리 오브 2PM&2AM’은 오는 30일 토호시네마즈 롯폰기힐즈를 시작으로 일본 전국에서 개봉된다.
(도쿄=연합뉴스) 이태문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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