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밸리 한미봉사회(관장 이현아)는 22일 노인들의 건강한 삶을 위한 알츠하이머(치매) 관련 세미나를 열었다.
이날 봉사회 본관에서 알츠하이머 협회 샤우융 오 박사, 이임성 박사, 최호선 의학박사를 강사로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미나가 진행됐다.
강사들은 알츠하이머에 대한 의학적 설명과 부양인으로서의 경험 등과 원인, 초기 증상, 위험인자 및 약물치료에 관해 설명을 했다.
특히 이임성 박사는 알츠하이머를 앓고 있는 부인을 간병한 경험담을 함께 나누기도 했다. 최호선 의학박사는 “의학이 발달해 생명이 연장된 반면, 알츠하이머는 아직 획기적인 치료방법을 개발하지 못한 상태이고, 날이 갈수록 관련 환자는 증가추세”라며 “앞으로 연구가 성공하기까지 알츠하이머를 예방할 수 있도록 개개인이 최선의 노력들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현아 관장은 “봉사회는 치매와 같이 노인들이 유념해야할 건강 관련 정보들을 전하고, 문제해결과 도움을 위한 프로그램과 교육 등에 중점을 두고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몇 달 전 개설된 한국어 온라인서비스(www.alz.org/korean)와 24시간 연중무휴 서비스(800-272-3900) 문의전화도 한국어로 이용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김판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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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실리콘밸리 한미봉사회 회관에서 가진 알츠하이머 세미나의 참석자들이 이임성 박사의 경험담을 듣고 있다.<사진: SV봉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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