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전쟁 발발 62주년을 맞아 SF 한인회(회장 권옥순) 주관으로 6.25 기념식이 25일 오전 11시 SF 한인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기념식에선 전 SF 한인회 회장들과 6.25 참전용사회원, 각 단체장 등 약 65명이 참석해 순국선열들을 추모하고 참전용사들에게 감사를 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손화규 SF 지역 6.25참전용사 회장은 “6.25 전쟁은 한국에게 슬픔과 고통을 준 역사의 한 부분”이라며 “참전용사들의 희생을 잊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6.25 전쟁에 참전했을 당시 10대였으나 지금은 훌쩍 나이를 먹은 10명의 6.25 참전용사들이 기념식에 자리를 함께했고 참석자들로부터 감사의 박수와 갈채를 받았다.
참석자들은 김동수 SF 한미노인회장과 함께 만세삼창을 하면서 전쟁이 다시는 잃어나지 않기를 바라며 조국통일을 기원했다. 한편 이날 권욱종씨는 SF 한국의 날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성금 3,000달러를 SF 한인회에게 전달했다.
<김종식 기자>
=============================
SF 한인회 주관으로 열린 6.25 전쟁 62주년 기념식에서 6.25 참전용사들과 각 단체장들이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