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뷰 ‘유나이티드 헬스케어’서부 디비전 그레고리 라이트 대표
유나이티드 헬스케어 서부 디비전 그레고리 라이트 대표가 한인 시니어들에게 제공되는 다양한 건강보험 플랜과 서비스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박상혁 기자>
타운내 센터도 추진
가주 시니어 대상 7개 다양한 플랜 내놓아
‘메디케어 컴플리트 HMO’대표적 상품
최대의 건강보험사‘유나이티드 헬스케어 그룹’이 한인 노인들을 위한 서비스와 마케팅를 대폭 강화한다. 유나이티드 헬스케어 서부 디비전 그레고리 라이트 대표는 28일 본사를 방문해“메디케어를 갖고 있는 한인 시니어들이 정확한 정보에 근거해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건강보험 플랜을 찾을 수 있도록 확충된 한국어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유나이티드 헬스케어는 3년 전부터 LA카운티 알함브라에 아시안 시니어들을 위한‘아시안 리소스 센터’를 개설하고 센터를 찾는 중국인과 한인 등 아시안 노인들에게 메디케어와 건강보험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궁금한 사항에 대해 상세하게 대답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센터에는 한국어 직원도 근무하고 있다.
라이트 대표는 “조만간 한인 시니어들을 위한 별도의 센터를 오픈하기 위해 한인타운에 장소를 물색하고 있다”며 “복잡한 메디케어와 헬스케어 정보를 시니어들을 위해 명료하고 편리하게 제공하는 것도 건강보험회사의 책임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유나이티드 헬스케어는 캘리포니아의 시니어를 위해 7개의 다양한 플랜을 제공하고 있는데 기본 메디케어(Part A,B)에 추가 혜택(Part C·메디케어 어드벤티지)과 처방약 플랜(Part D)을 더한 ‘메디케어 콤플리트 HMO’ 플랜이 가장 대표적인 상품이다.
특히 이 플랜은 미국은퇴자연합(AARP)과 제휴해 기본적으로 월 보험료와 병원 입원 환자부담금(co-payment), 의사 외래 환자 부담금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유나이티드 헬스케어는 10년 전부터 한인 등 아시안 고객들을 위한 별도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다양한 커뮤니티 지원 활동도 하고 있다.
지난 1일에는 뉴욕 퀸즈에서 여러 한인 단체들을 초청해 유나이티드 헬스케어 한인 부서 10주년 행사를 개최했고 지난해 11월에는 퀸즈 플러싱에 다양한 보험 플랜과 건강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유나이티드 헬스케어 아시안 플라자’를 오픈했다.
캘리포니아에서 가장 중요한 마켓인 LA 카운티에도 뉴욕에서 성공한 아시안 마케팅 전략과 고객 지원 센터를 확장해 가는 것이 유나이티드 헬스케어의 목표다.
라이트 대표는 “아시안 등 이민 커뮤니티 안으로 들어가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면서 커뮤니티의 일부가 되자는 것이 유나이티드 헬스케어의 자세”라고 말했다.
유나이티드 헬스케어는 한국어를 구사하는 직원들을 다수 채용해 내부 전문 교육을 거친 후에 메디케어 어드바이저로 배치하고 한인들의 문의 사항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도록 하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라이트 대표는 “건강보험은 지극히 개인적이고 지역적인 문제이면서도 한편으로는 사회적이고 복잡한 구조적 사안”이라며 “유나이티드 헬스케어 보험에 가입된 고객들뿐만 아니라 누구나 유나이티드 헬스케어 센터를 방문하거나 다른 서비스를 통해 건강보험과 메디케어의 궁금증을 해결하고 자신에게 맞는 플랜을 찾도록 돕는 것이 목적”이라고 말했다.
유나이티드 헬스케어는 캘리포니아에서만 65만명 이상의 시니어에게 건강보험을 제공하고 있으며 전국적으로는 개인과 기업체, 정부에 건강보험을 제공해 가입자가 7,500만명에 이르는 미국 최대의 건강보험사다.
시니어 메디케어 건강보험 한국어 문의 (800)351-4469
<김연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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