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 공(사진) BBCN 은행 SBA 매니저는 말끔한 외모와 뚜렷한 이목구비가 인상적인 ‘얼짱’ 은행원이다.
그는 지난해 LA카운티 SBA론 부문 대출 1위를 기록한 중앙은행 SBA 부서를 이끈 장본인이다. BBCN 동료들은 오히려 솔직하고 순수한 그 만의 성격이 실적의 밑바탕이라고 평가한다.
크리스 공 SBA 매니저는 USC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1998년 중앙은행 론 오피서 트레이너 공채에 지원, 입행했다. 현재까지 총 13년 동안 한 은행에서만 근속하고 있다. 스스로도 “흔하지 않은 경우”라고 말할 정도로 자리 이동이 심한 한인은행계에서는 보기 드문 경우다. 여러 차례 스카웃 제안도 받았지만, 중앙은행의 근무환경과 팀웍이 좋아 남았다. ‘한 우물만 파라’는 부모님의 조언 때문이기도 했다.
1990년 고등학교 1학년 때 세리토스로 이민 온 공 매니저는 온갖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직접 생활비를 마련 어렵게 대학을 졸업했다. 그는 “나 자신이 고학을 한 만큼, 한인 스몰비즈니스 사업주들의 막힌 자금사정을 시원하게 풀어주고 싶다”고 말한다.
BBCN 은행 SBA 대출만의 장점은 신속성에 있다. 500만달러까지 대출심사위원회 심사 없이 대출이 가능한 반면, 소규모 은행은 100만달러만 넘어도 대출심사위원회에 올라가 심사를 거쳐야 하기 때문에 고객들이 불편을 겪는 경우가 많다는 게 공 매니저의 설명이다.
여기에 자산 52억달러에 지점 수만 41개, 미 전역에 5개 LPO를 보유한 네트웍 망으로 대출, 투자상담 등에 훨씬 경쟁력이 있다. “전국에 계신 고객들이 지점을 직접 방문해, 상담 받고 금융 고민을 털어놓을 수 있는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BBCN SBA 부서는 최근 1,000만달러 규모의 심플론 비즈니스 출시하면서 커뮤니티와 공생하는 BBCN SBA 부서가 되려고 노력 중이다고 밝혔다.
<이일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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