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오바마, 부끄러운 줄 알아라" 발언 삽입
밋 롬니 공화당 대통령 후보 캠프가 오하이오주(州)에서 의외의 인물이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을 공격하는 내용의 광고를 선보였다.
바로 힐러리 로덤 클린턴 현 미국 국무부 장관이다.
29일(현지시간) 미국 정치 전문 매체인 폴리티코에 따르면 이 광고는 2008년 대선 때 민주당 경선 후보로 오바마 후보와 다퉜던 클린턴 후보가 "버락 오바마, 남부끄러운 줄 알아라"라고 말한 장면을 담고 있다.
클린턴 캠프가 오하이오에 들러 당시 테드 스트릭랜드 당시 주지사와 함께 했을 때다.
오바마와 그의 캠프가 "끊임없는 거짓말"을 한다는 데 대한 클린턴 진영의 비판이었다.
오바마 측의 롬니 후보에 대한 공격이 이전 경쟁자였던 클린턴 장관에 대한 ‘악의적인 거짓말’과 같은 종류로, 진실이 아니라는 점을 부각하려는 의도다.
광고는 "버락 오바마가 롬니를 공격한다. 그건 사실이 아니다"라면서 "워싱턴 포스트는 광고가 불공정하고 사실도 아니라고 한다. 그건 바로 버락 오바마 광고다"라는 내레이션으로 진행된다.
이어 "오바마는 또 악의적 거짓말로 힐러리 클린턴도 공격한다"고 소개하고, 클린턴이 "그(오바마)는 거짓말을 전파하는데 수백만달러를 쓴다"고 비난하는 장면을 담았다.
또 밋 롬니는 미국인들이 일자리로 돌아오게 할 계획이 있지만, 버락 오바마는 금융위기 이후 최악의 고용 성적을 냈다고 비교한다.
이 때 클린턴이 또 등장한다.
"버락 오바마, 남부끄러운 줄 알아라"라고 쏘아붙이는 것이다.
롬니 광고에서는 "밋 롬니인데, 그 말에 동의해"라는 롬니의 목소리가 뒤를 잇는다.
(워싱턴=연합뉴스) 강의영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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