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무한 회장 내일 임기 시작… 이사 인선 60여명으로 크게 늘어
이사장에 `의외 인물’ 내정
7월1일부터 임기를 시작하는 제31대 LA 한인회의 새 이사진 구성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31대 한인회 관계자는 이사진은 60명 선으로 구성될 예정이며 관심을 모으고 있는 신임 이사장 인선작업도 사실상 마무리단계에 있다고 밝혔다.
지난 21일 취임행사를 마치고 서울에서 열린 제13회 세계한인회장 대회 참석을 위해 한국을 방문하고 있는 배무한 회장은 최근 본보와의 전화 통화에서 “이사진 구성이 이미 완료됐다”며 “1일 귀국하는 대로 이사 명단을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배 회장에 따르면 이사진은 약 60명 선으로 구성된다. 당초 배 회장이 구상했던 30~50명 선보다 크게 늘어난 것으로 “생각보다 이사로 참여하고 싶다고 신청한 인원이 크게 늘어났기 때문”이라는 게 배 회장의 설명.
이사진 합류가 조기에 결정된 일부 이사들은 이미 지난 21일 열린 취임식에서 공식적으로 소개됐다. 선거기간에 배 회장 후원회장을 맡은 이영송 치과전문의와 박철웅 LA 재외선거관리위원회 위원, 이상훈 LA 상공회의소 이사, 김동실 라인댄스클럽 회장, 진 최 한미무용연합회장 등은 이사진 합류가 이미 결정됐다..
주류 사회와의 교류와 후배 양성을 위해 1.5세나 2세들도 상당수 이사진에 포함된 가운데 LAPD 출신의 전직 경찰관 A씨도 이사진에 합류할 것으로 알려졌고, 선거대책본부장을 맡았던 임영배씨는 수석부회장을 희망하고 있지만 발탁 여부는 결정되지 않았다.
관심을 모으고 있는 이사장에는 한인사회에 별로 알려지지 않은 인물이 사실상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이사장 후보로는 에드워드 구 전 LA 한인상공회의소 회장이 거론됐으나 배 회장 선거 캠프 내 일부 인사들의 반대에 부딪혀 없던 일이 돼 버렸다. 선거 기간 경쟁했던 박요한 후보도 화합차원에서 거론됐지만 박 후보와의 의견조율 과정에서 무산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런 가운데 그 동안 한인사회에 이름이 잘 알려지지 않았던 의외의 인물이 이사장으로 낙점됐다는 얘기가 흘러나오고 있다. 한인회 소식에 정통한 모 인사는 “그 동안 여러 인물들이 이사장 후보로 검토됐을 정도로 이사장이 되고 싶어 하는 인사들이 많았다”며 “밸리지역에서 주로 활동해 오던 의외의 인사가 신임 이사장에 내정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정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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