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시의회 13지구 선거
에밀 맥 후보도
타민족 지지 강점
한인 3명을 포함 총 12명이 출사표를 던진 LA 시의회 제13지구 선거 레이스에서 지난달 말까지 선거후원금 모금에서 존 최(사진) 전 LA시 공공서비스국 이사회 부위원장이 가장 앞서 나가는 등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어 사상 첫 한인 LA 시의원 탄생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이번 선거에 출마를 선언한 한인 후보들 가운데 존 최 후보가 현재까지 11만달러 이상을 모아 후보 중 가장 많은 선거자금을 모금했다.
존 최 후보 측은 2일 “후보 등록을 한 지 19일 만에 후원금 모금액이 11만달러를 넘어섰다”고 밝힌 뒤 “초반 모멘텀이 중요한 만큼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13지구 시의원 레이스에서 지금까지 모금액이 10만달러선을 넘은 것은 최 후보가 유일한 데다 노조위원장 출신 마틴 러드로우 전 LA시 10지구 시의원 보좌관을 거쳐 남가주 지역에서 가장 강력한 노조인 LA카운티 노동연맹’(AFL-CIO)에서 경제개발 디렉터를 역임한 경력으로 선거전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노조 측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어 가장 강력한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최 후보 선거캠페인 관계자는 “현재 각 커뮤니티 노동연맹으로부터 폭넓은 지지를 받고 있다”며 “캠페인에 분명히 희소식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밖에 에밀 맥 LA시 소방국 부국장이 지난달 말 기준 모금액이 7만5,000여달러를 모금했으며 알렉스 드 오캄포 후보와 조쉬 포스트 후보가 각각 5만달러 이상을 모금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다른 한인 후보인 김봉환 LA시 수권국장 측은 구체적인 선거모금 현황을 공개하지 않았다.
한편 시 선거에 출마한 각 후보들의 구체적인 선거자금 모금현황은 LA시 윤리위원회를 통해 매 분기 말을 기준으로 공개된다.
<이종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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