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 둔화가 뚜렷해지면서 대형 소매업체들이 6월 저조한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5일 6월 중 동일점포 매출을 공개한 메이시스 백화점과 타겟, 코스코, 갭 등 주요 소매업체와 소매 의류업체들이 줄줄이 시장 예상 치에 못 미치는 실적을 내놓았다.
메이시스의 지난달 동일점포 매출은 1.2% 성장에 그쳤다. 시장에서 예상했던 1.9% 증가를 밑돌았다. 이에 따라 올 이익 전망치도 3.37달러인 시장 예상치보다 못한 주당 3.25~3.30달러로 전망했다.
타겟도 6월 매출이 2.1% 증가해 시장 예상치인 2.4%에 못 미쳤다. 코스코 역시 3.0% 성장으로 3.7%였던 예상치보다 못한 실적을 내놓았다. 갭도 0%의 매출 증가율로 0.1% 증가를 점쳤던 시장 예상치보다 못했다.
이밖에도 매출이 전년 동월에 비해 오히려 줄어든 업체들도 속출했다. 프레즈는 4.0%나 매출이 줄었고 콜스 백화점은 4.2%, 스테인마트는 0.5%, 웨트 실이 9.0%, 더 버클이 2.5% 각각 줄어든 매출성적을 받아 들었다.
반면 노스트롬의 동일 점포 매출은 8.1% 증가해 시장 예상치인 4.7%를 크게 웃돌았고, 삭스 디파트먼트스토어는 6.0%, 스테이즈스토어스는 3.3% 각각 매출이 늘어나 시장 예상을 웃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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