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한 달 동안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차량은 포드 F-시리즈 픽업트럭으로 조사됐다.

5일 업계에 따르면 포드 F-시리즈 픽업트럭이 지난달 총 5만5,025대가 판매돼 6월 베스트 셀링 카에 선정됐다. 포드 F시리즈는 지난 5월에도 5만4,836대가 판매돼 상반기 최고 베스트 셀링 카 자리를 지켰으며 6개월간 총 30만1,141대의 판매실적을 올렸다.

2위에는 전년 동기보다 3%가 늘어 3만3,566대가 판매된 셰볼레 실버라도가 차지했으며 도요타 캠리는 3만2,107대가 팔려 3위에 랭크됐다. 4~5위에는 셰볼레 말리부(3만1,402대)와 혼다 어코드(2만8,924대)가 차례로 랭크됐으며 판매실적 상위 10위까지 6개 미국 차량들이 이름을 올렸다.

한편 같은 기간 현대 쏘나타와 엘란트라는 각각 2만931대, 1만7,655대가 판매돼 ‘탑20’에 포함됐다.


<김철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