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 냉방용품점 북적
▶ 선풍기·에어컨·냉장고 세일·무이자 할부 판촉
본격적인 여름시즌을 맞아 냉방용품을 취급하는 타운 내 한인업소들이 에어컨과 냉장고들을 세일하고 있다. 쿨마트를 찾은 고객이 에어컨을 살펴보고 있다 <장지훈 기자>
본격적인 여름철이 시작되면서 에어컨, 냉장고 등 냉방용품을 판매하는 한인 업소들이 북적이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 낮 기온 상승으로 에어컨과 선풍기를 찾는 고객들의 문의가 부쩍 늘었다. 업체들도 고객의 발길을 잡기 위해 세일과 무이자 할부판매 등 활발한 판촉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에어컨 전문업체 쿨마트는 ‘서머 스페셜 보너스 잔치’를 열고 삼성, LG등 스탠딩 또는 24,000BTU 이상의 에어컨을 구입하는 고객에게 쿠쿠 압력밥솥을 선물로 증정한다. 쿨마트 측에 따르면 최근에는 스탠드와 벽걸이 등 성능 좋은 분리형 제품뿐 아니라 중앙 냉난방식의 천장형 에어컨도 많이 선호하는 추세다. 이 업소에는 2,000~7,000달러까지 다양한 가격대의 제품은 물론 중앙 냉난방식 제품을 구입하는 고객에게 1년 무이자 할부혜택도 제공한다.
쿨마트의 케빈 송 대표는 “터보에어와 쿨마트 등 냉난방을 겸한 중저가 벽걸이형 에어컨도 1,500달러 특별 할인가에 마련되어 있다”며 “에어컨을 구입할 때는 설치비용이 포함된 가격인지, 워런티가 몇 년인지 꼼꼼하게 따져보고 구입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선풍기도 갈수록 세련된 디자인과 저소음 모델들이 등장해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한스전자에서는 저소음으로 인기가 높은 쿠쿠 선풍기가 34.99달러에 판매되고 있으며 최근 새롭게 등장한 ‘날개없는 선풍기’도 입소문을 타고 서서히 인기몰이 중이다.
저렴한 전기요금과 틀어놓을수록 차가워지는 자연바람 뿐 아니라 특히 날개로 인한 위험이 없어 어린 아이가 있는 가정에서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것이 업소 측의 설명이다. 현재 10인치 제품이 139.99달러, 5인치가 29.99달러에 판매되고 있다.
한스전자 측은 “출시된 지 약 3주째로 하루에 5개 이상씩 팔리고 있으며 점차 판매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다.
여름을 맞아 냉장고를 특별 세일가에 내놓은 한인업소도 등장했다. LG 리바트는 30년만에 처음으로 플로어 샘플 세일행사를 마련하고 대용량 LG 디오스 냉장고와 스탠드형 김치냉장고를 최저가에 내놓았다. 슈퍼코전자도 절전형, 양문형, 스테인리스 등 다양한 종류의 냉장고를 세일품목에 올렸다.
<박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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