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윤구 신임회장 “올바른 한인회 만들 것”
▶ 조현포 전 회장 “새 한인회 성원 보내주길”
제26대 새크라멘토 한인회(회장 이윤구)가 7일 공식 출범했다.
이날 한국학교 대강당에서 25대와 26대 한인회 이·취임식 행사가 열려 새로운 탄생을 대내외적으로 알리고 힘차게 출발했다.
행사에는 권욱순 SF한인회장, 이응찬 몬트레이 한인회장, 유정숙 몬트레이 노인회장, 이정관 SF총영사를 비롯해 랜초코도바 린다 버지 부시장, 켄쿨러 시의원 등 130여명이 참석, 새출범하는 26대 한인회를 응원하고 격려했다.
박수현 수석 부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25대 한인회 조현포 회장은 "25대 한인회를 이끌어 오면서 하고 싶었던 많은 일들을 끝내지 못한 아쉬움을 남기게 돼 동포들에게 송구한 마음"이라며 "그동안 한인회에게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 줬던 모든 동포들의 손길을 잊을 수 없고 이것이 그간 한인회를 이끌어 온 원동력이었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또한 “긴 시간을 들여 결정된 이윤구 신임회장이 이끄는 26대 한인회가 회관 마련 등에 힘써주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새크라멘토 한인회 역사 중 처음 있는 추대형식의 회장 취임이라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며 ”깨끗한 한인회가 될 수 있도록 외부적인 것 보다 내실을 다지는 한인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봉사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정관 총영사는 축사를 통해 “이윤구 회장이 모범이 되어 존경받는 한인회가 되는데 힘써 주리라 생각한다”며 “총영사관에서도 적극적인 후원과 성원을 약속하겠다"고 말했다.
새크라멘토 장기혁 전 한인회장, 권욱순 회장, 이응찬 회장도 축사 및 격려사에서 상호 협력해 공동 발전하는 한인회가 되도록 노력하자고 밝혔다.
특히 이날 랜초코도바 린다 버지 부 시장과 켄 쿨레이 시의원이 이정관 총영사에게 랜초코도바시 발전을 위해 한인사회가 기여했다며 감사패를 전달했다. 린다 부시장은 앞으로도 시와 한인사회가 좋은 상호 협력관계를 유지하길 바라며, 한인사회의 발전에 힘껏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제26대 임원 및 이사진은 다음과 같다.
◆새 임원진: 회장 이윤구, 대외 부회장 박수현, 여성부회장 및 재무 박영희, 사무총장 성인제, 기획 및 서무 김린, 정남용, 행사분과 윤관중, 민원 및 사회 부장 홍성옥, 대회 협력 위원장 조무호, 체육분과 백준현.
◆고문: 강명규, 장기혁, 서정근, 유두영, 정몽환, 박승걸, 김영일, 강상만, 조현포, 박상운.
◆자문위원: 김용배, 변청광, 조판훈, 임태호, 김성국, 이영길, 허선구, 최응철, 염영호, 김광렬, 이애연, 김용복, 유병주, 김도술, 이사진은 최형락, 조무호, 조판훈, 김창렬, 이병용, 손봉섭, 윤세욱, 이수일, 신영후, 홍성옥, 김순배, 안정옥, 송형원, 탐 리, 이윤구, 박수현.
<장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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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새크라멘토 한인회장 이취임식에서 26대 이윤구 신임회장이 취임사를 통해 깨끗하고 올바른 한인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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