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미원 연준용 이사가 제주 참굴비와 알배기 굴비를 소개하고 있다.

“제주 근해에서만 어획되는 참굴비를 이젠 LA에서도 맛보실 수 있습니다”

제주산 명품 참굴비를 LA 한인타운에서도 맛볼 수 있게 됐다.

한국 수산물 유통업체인 다미원은 기린 F&B와 함께 오는 12일부터 22일까지 11일 동안 LA 한인타운 갤러리아 올림픽점과 버몬트점에서만 제주 참굴비와 알배기 굴비를 선보인다.

특히 미주시장 진출을 기념해 판매되는 참굴비와 알배기 굴비는 일반 소금이 아닌 3년 이상 간수를 뺀 천일염으로 염장한 웰빙식품이라는 것이 특징.

10일 본보를 방문한 다미원 연준용 이사는 “조기를 신선한 소금에 절여서 만든 굴비는 제주 청정해역의 연근해에서만 어획된다”며 “이번에 타운에서 선보이는 제주 참굴비와 알배기 굴비는 어획 즉시 가공해 신선하고 깨끗하다”고 강조했다.

13년째 한국 이마트 145개 매장에 제주 참굴비와 수산물을 납품하고 있는 다미원 측은 이번 행사를 통해 미주 한인들이 한국의 대표적인 음식인 싱싱한 굴비를 맛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기린 F&B 김종선 대표는 “한인마켓에 다양한 종류의 생선이 공급되고 있지만 한국산 굴비는 거의 찾아보기가 어렵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한국의 대표적인 먹거리인 제주 참굴비와 알배기 굴비를 좋은 가격에 구입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기간에 제주 참굴비는 크기에 따라 정상가격보다 30% 정도 저렴한 5.99~19.99달러, 알배기 굴비는 13.99~21.99달러에 판매된다.


<김철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