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BCN·한미·윌셔 등 19일부터 실적 발표
BBCN, 한미, 윌셔 등 3개 한인 상장은행들의 올해 2분기 실적이 오는 19일부터 발표된다.
윌가 애널리스트들은 2분기에 BBCN과 윌셔은행들의 순익이 전 분기보다는 감소하겠지만 3개 은행들이 일제히 흑자를 낼 것으로 예상했다. 반면 한미은행은 1분기 대비 순익 규모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월가가 예상하는 BBCN 은행(행장 앨빈 강)의 2분기 주당순익(EPS)의 평균치는 21센트로 2012년 1분기의 28센트에 비해 7센트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한미은행(행장 유재승)의 예상 평균 EPS는 38센트로 올해 1분기의 23센트에 비해 15센트나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3개 은행 중에서 가장 높은 EPS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윌셔은행(행장 유재환)의 예상 평균 EPS는 18센트로 전 분기의 25센트에서 7센트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월가의 예상대로라면, BBCN이 구 나라와 중앙은행이 합병한 뒤 3분기 연속, 한미와 윌셔는 각각 7분기, 5분기 연속 흑자행진을 이어가게 된다.
한인 상장은행들의 흑자경영 행진은 그간 강도 높게 진행된 부실대출 정리와 함께 실업률을 포함한 은행 내외의 경영환경이 더 이상 악화되지 않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월가는 한인 상장은행들의 흑자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3개 한인은행들은 실적 발표와 은행 경연진과 월가 애널리스트들이 참여하는 컨퍼런스 콜 행사를 일제히 갖는다.
<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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