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4월까지 미국을 방문한 한국인 관광객은 38만여명으로 해마다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연방 관광산업국(OTTI)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미국을 방문한 한국인 관광객은 총 38만8,248명으로 전년 동기 33만6,770명에 비해 15.3%가 증가했다.
월별 한국인 관광객 수는 방학시즌인 1월과 2월에 각각 12만명과 9만3,165명이 미국을 방문해 가장 많았으며 3월 8만5,618명, 4월에는 8만8,742명이 미국을 찾았다.
또 올 4월까지 미국을 찾은 한국 관광객들은 2010년 같은 기간에 비해 28.4%가 늘어나는 등 매년 두 자리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매년 미국을 찾는 한국인 관광객들이 증가하고 있는 주요 요인으로 무비자 시행과 환율 안정에 따른 결과라는 분석이다. 이 기간 미국을 방문한 한국인 관광객들은 LA, 샌디에고, 샌프란시스코, 하와이, 라스베가스 등을 방문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올해 들어 4월 말까지 국가별 미국 방문객 수는 캐나다가 701만1,921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멕시코 432만5,219명, 일본(116만6,427명), 영국(108만7,102명), 브라질(54만5,812명) 순으로 나타났다.
<김철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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