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 A무역협회(OKTA) 20일 개막
▶ 한미 인사들 강의·실무세미나
제9회 차세대 무역스쿨이 20일 옥스포드 팔레스 호텔에서 사흘 일정으로 시작됐다. 잔 서 (앞줄 가운데) 회장과 협회 관계자, 무역스쿨 참석자들이 행사의 성공적인 진행을 기원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장 지 훈 기 자 >
한인 경제계의 가장 큰 행사 중의 하나로 자리 잡은 LA 한인세계무역협회(OKTA LA·회장 잔 서)의‘ 차세대 무역스쿨’이 20일 LA에서 개막하고 2박3일 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차세대 한인 무역인 양성을 위해 시작된 차세대 무역스쿨은 올해로 9회째를 맞이했으며 20~22일에 옥스포드 팔레스 호텔에서 56명의 젊은
경제인들이 참석해 진행된다.
잔 서 OKTA 회장은 “차세대 무역스쿨이 9회째를 맞으며 한인 경제계의 무역인 양성소이자 네트웍 중심으로 기반을 다졌다”며“ 지난 6월
말에 열린 차세대 무역스쿨 기금마련 골프대회에서 기금이 역대 최대인 5만달러가 모금될 정도로 신세대 경제인들의 참여와 선배들의 후원이 공고하다”고 밝혔다.
올해 차세대 무역스쿨은‘ Back to the Future’라는 주제로 열리는데 비즈니스의 가장 중요한 기본에 충실하면서도 혁신적인 사고로 미래 지향적인 경영을 하자는 테마로 참가자들을 교육하게 된다.
개막식에는 강석희 어바인 시장과 LA의 유명한 마케팅회사 ‘매독스 & 컴퍼니’의 로버트 데샌티스 대표가 참석해 차세대 한인 무역인들의 역할과 목표 지향적인 전략 마케팅의 중요성에 대해 강의했다.
이번 무역스쿨은 참가자들이 6개팀으로 나눠 합숙을 하며 각각 1개의 상품을 정해 OKTA이사들로 구성된 평가 심사관들을 상대로 상품의 프레젠테이션과 마케팅, 판매 전략을 선보이는 ‘통상 및 판매 겨루기’ 그룹 프로젝트로 진행되며 가장 기본에 충실하면서도 혁신적인 방법으로 실적을 낸 팀이 이기는 실전방식으로 구성된다.
이외에도 21일에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의 시행에 맞춰 LA 항만의 실무자가 강사로 나서 LA가 전 세계 통상에서 차지하는 중요성을 강의하고 국제 무역 관련법에 대한 전문적인 웍샵이 진행되며 대한 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LA 무역관이 진행하는 한국 기업과의 통상과 관련한 실무 세미나도 마련된다.
22일 폐막식에는 남가주의 대표적인 친한파 정치인 에드 로이스 하원의원과 도산 안창호 선생의 아들인 랄프 안씨가 졸업식에 참석해 참석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김연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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