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올림픽에 베이지역에서만 71명의 올림픽 선수들이 출전한다. 이는 미 전체 선수들 중 13%를 차지하며 36명의 추가 선수들도 베이지역 출신인 것으로 나타났다.
4년 전 베이징 올림픽에선 베이지역 선수들의 24개의 메달 중 7명이 금메달을 차지했고 이는 프랑스 선수단의 금메달수와 같다.
베이지역 선수들이 올림픽에서 이같이 훌륭한 성적을 내고 있는 것은 세계수준의 훈련시설, 선의의 경쟁문화와 온화한 날씨 등이 가장 큰 이유로 대두되고 있다.
오린다 출신으로서 올림픽 4번째 출전하는 헤더 페트리 수구대표선수는 “베이지역 날씨는 야외 스포츠를 즐기기에 이상적이고 그 때문에 많은 선수들이 지역으로 몰리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스탠포드와 버클리대의 운동 프로그램은 우수한 선수들을 발굴하는 대표적인 곳으로 유명하다. 스탠포드 출신의 케시디 크러그 다이빙선수는“주류스포츠이외에 다이빙, 체조, 펜싱 등 다양한 종목의 스포츠가 프로그램을 통해 제공된다”고 말했다.
스탠포드대는 최근 전통적인 올림픽 종목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18년 연속으로 NCAA가 지정하는 탑 운동프로그램으로 선정되기도 했으며 버클리대는 올림픽을 방불케 하는 훈련시설을 자랑하고 있다.
<김종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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