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2분기 성장률 둔화
연방 상무부는 지난 2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전 분기 대비1.5%(연 환산) 증가했다고 27일발표했다. 이는 시장전문가들의 예상치 평균(1.2~1.4% 증가)을 웃도는 것이지만 지난해 3분기 이후 1년 만에 가장 낮은 증가율을 기록한 것이다. 이와 함께 1분기 성장률은 당초 발표했던 1.9%에서 2.0%로 소폭 상향 수정됐다. 부문별로는 미 경제활동의 70%를 차지하는 소비지출이1.5% 늘어나 전 분기(2.4%)보다 증가율이 크게 낮아졌으나 서비스지출은 1.9%로 비교적 호조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건
설 부문도 9.7% 늘어나 전 분기(20.5%)보다 증가폭이 크게 둔화됐다.
2. S&P 신용체계 조사연방정부가 국제 신용평가사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의 신용등급 산정 체계에 대한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S&P의 모회사 맥그로힐이 26일 밝혔다.
맥그로힐은 이날 2분기 보고서를 통해 S&P가 일부 투자자산에 대해 신용 등급을 정하는 과정에서 연방법을 위반했는지 연방 법무부와 연방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SEC는 지난해 9월에도 S&P가 지난 2007년 미 금융위기 당시 부동산 시장 폭락 직전까지 부채담보부증권(CDO) 등 일부 투자자산에 대해 신용등급을 부적절하게 매겼다며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3. 금값 3천달러 가능성
금값이 2년 안에 온스당3,000달러가 될지 모른다고 캐나다 광업회사 최고경영자(CEO)가 전망했다. 아그니코-이글의 션 보이드 CEO는 지난 25일 전화회견에서 화폐가치의 하락이 나타날 것이라면서 “이것이 금값 상승으로 반영될 것”이라고 말했다. 금값은 27일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8월 인도분이 온스 당 1,617.30달
러로 전날보다 0.3% 상승했다.
이로써 금값은 올해 들어 3.2%상승했다. 반면, 16개 금광기업을 기준으로 산정되는 NYSE 아크라 골드 벅스 지수는 올해 들어 20% 빠졌다. 보이드 CEO는 금광 주식이 “바닥”이라면서 금값이 다시 뛰면 주가도 반등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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