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팀 금메달 잔치, 금5개, 은 1개, 동 1개추가
▶ 금 18*은 9* 동 10으로 메달순위 1위(37개)로 올라, 중국 34개
미국 올림픽 대표팀은 2일 금 6, 은 1, 동 1을 추가해 대회 6일째 금메달 18개, 은메달 9개, 동메달 10개 등 총 37개의 메달을 획득하면서 메달 34개를 기록한 중국을 2위로 밀어내면서 종합 1위로 올라섰다.
이날 미국은 수영에서 무려 3개의 금메달, 1개의 은메달, 1개의 동메달을 따내며 총 5개의 메달을 추가하며 무더기 메달 행진을 계속했다.
여자 유도, 여자 체조 개인전, 여자 조정에서 총 3개의 금메달이 나왔다. 펠프스는 개인 통산 메달 20개를 획득하면서 처음으로 3연속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미국선수가 됐다.
펠프스는 이번 올림픽에서 4개의 메달(금2,은2)를 기록 중이다. 록티는 같은 경기에서 펠프스에 이어 1분54초90로 은메달을 차지했고 남자 배영 200m에선 동메달을 추가하며 총 5개의 메달(금2,은2,동1)로 미국선수 중 가장 많은 메달수를 기록했다.
남자 배영 200m에선 테일러 클레어리가 1분53초41의 올림픽 기록을 세우면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은메달은 일본의 로슈케 아이에게 동메달은 록티에게 돌아갔다.
레베카 소니는 여자 평영 200m에서 세계신기록(2분19초59)을 세우며 베이징 올림픽에 이어 2관왕에 올랐다.
한편 케일라 해리슨(22)이 여자 유도 78kg급에서 영국의 제마 기본스를 제치고 미국 유도 역사상 처음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과거 자신의 코치에게 수년간 성적학대를 당했던 헤리슨은 그의 현 코치 지미 페드로를 ‘영웅’이라고 부르며 감사를 전했다. 역경을 딛고 일어나 고진감래 끝에 금메달을 목에건 해리슨의 이야기는 언론의 집중관심을 받았다.
도니 레이크에서 벌어진 여자 8인 조정 2000m에선 미국 조정팀(케롤린 린드, 수산 프란시아, 메리 위플, 테일러 릿젤, 에스터 로그렌, 케린 데이비스, 메간 무스니키, 에린 카파로, 엘리 로간)이 금메달을 추가했다. 미국 8인 조정팀은 2006년부터 무패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여자 체조팀의 주장 게비 더글라스(16)가 단체전에 이어 개인전에서 흑인으로선 처음으로 체조 개인전에서 금메달의 영광을 앉았고 올림픽 금메달 2관왕이 됐다. 팀 동료 엘리 레이스멘은 아쉽게 동메달을 놓치면서 4위에 머물렀다.
테니스에선 미국 선수 세레나 윌리암스는 덴마크의 케롤라인 워즈니키를 두세트(6-0,6-3)으로 가볍게 이기고 준결승에 진출해 벨라루스의 빅토리아 아자렌카와 결승에 올라가기 위한 한판 승부를 벌이게 된다.
미국 남자 농구팀은 예선전에서 나이지리아를 스코어 156-73로 완파하면서 무패행진을 이어나갔다. 미국팀은 26개의 3점 슛을 넣었고 슛성공률 71%를 자랑하며 나이지리아팀을 농락했다.
<김종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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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영국 윈저지방의 도니 레이크에서 열린 여자 8인 조정경기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미국 조정 선수들이 콕스 메리 위플을 물로 던지며 우승을 기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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