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자 하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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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꺾고 7.8위전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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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하키 대표팀이 조별리그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벨기에를 꺾고 4강 진출 실패의 아쉬움을 달랬다.
임흥신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세계 8위)은 6일 오후(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리버뱅크 아레나에서 열린 벨기에(세계 16위)와의 A조 예선 5차전에서 3-1로 승리했다.
이로써 한국은 A조에서 2승3패(승점 6)을 기록하며 6개국 가운데 4위로 예선리그를 마쳤다.
A조에서는 세계 1위인 네덜란드(승점 12·4승)와 4위인 영국(승점 9·3승1패)이 한 경기를 덜 치르고도 예선리그를 모두 마친 3위 중국(승점 7·2승1무2패)에 승점 2점 이상 앞서며 조 1, 2위의 자격으로 4강 진출을 확정했다.
한국은 전반 8분 김종은(아산시청)의 날카로운 필드골로 선취점을 뽑았고, 24분에는 페널티 코너에서 주장 이선옥(경주시청)이 추가골을 터뜨렸다.
한국은 후반 2분 벨기에에 추격골을 허용했으나 경기 종료 직전 김종은의 필드골이 터지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한국은 8일 오전 11시30분(SF 시간 오전 3시 30분) B조 4위 독일과 7~8위전을 치른다.
■ 핸드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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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덴마크에 져 5연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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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핸드볼 대표팀이 런던올림픽 조별리그를 승리 없이 마쳤다.
한국은 6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올림픽파크 내 코퍼 복스에서 열린 B조 5차전 덴마크와의 경기에서 24-26으로 졌다.
전반까지 14-13으로 앞선 한국은 후반 들어서도 줄곧 1~2골 차 리드를 지켰으나 마지막 10분을 버티지 못했다.
21-19로 앞서다가 덴마크에 내리 3골을 내줘 경기 종료 9분여를 남기고 21-22, 첫 역전을 허용했다.
경기 종료 1분 전에 엄효원(상무)의 득점으로 24-25로 추격한 한국은 이어진 수비에서 덴마크의 주포 미켈 한센에게 쐐기골을 내줘 5패로 조별리그를 마감했다.
앞선 경기에서 공격을 이끈 정의경(두산)이 발바닥 부상으로 결장한 공백도 컸다. 이재우(두산)와 엄효원이 6골씩 넣으며 분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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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탁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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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중국에 패해 결승 좌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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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탁구가 2012 런던올림픽 단체전에서 중국의 벽을 넘지 못하고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김경아(세계랭킹 5위), 석하정(19위), 당예서(23위)가 팀을 이룬 한국은 6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엑셀 런던 노스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체전 준결승에서 중국에 0-3으로 패했다.
한국은 4강에서 일본에 패하고 3~4위전으로 내려온 싱가포르와 동메달을 놓고 격돌한다.
■ 남자 역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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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화승 남자 105㎏급 실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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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역도 중량급의 강자 김화승(27)이 런던올림픽에서 실격했다.
김화승은 6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엑셀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남자 105㎏급 A그룹 경기에서 인상 178㎏을 세 차례 시도 끝에 들지 못했다.
합계 기록을 산정하지 못하게 됨에 따라 김화승은 실격을 당해 용상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금메달은 올레크시 트로크티(합계 412㎏·우크라이나), 은메달은 나바브 나시르세랄(합계 411㎏·이란), 동메달은 보이세치 봉크(합계 410㎏·폴란드)가 각각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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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핸드볼 대표팀의 박정규선수가 6일 열린 덴마크와의 조별리그 경기에서 덴마크 선수들의 집중 마크를 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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